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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여행/로마여행

[이탈리아 기차예매] 트랜이탈리아와 이탈로 차이, 기차예매 사기 썰, 로마에서 피렌체로 박토끼는 항상 미리 예매하지 않고 그때그때 맞춰서 기차역에서 직접 예매를 했어요. 당연하게도 크게 차이가 날 경우 두 배 정도 더 비싸긴 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30유로정도면 살 것을 50유로에 구매를 했으니까요. 돈이 조금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자유 여행이니 자유의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죠. 박토끼는 주로 트랜이탈리아를 이용했어요. 가장 오래된 기차기도 하고 그나마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죠.그런데 사실 큰 금액의 차이는 없었답니다. 현장결제였기 때문이죠. 사실 이탈리아는 미리 예매해야 기차표가 저렴해요.혹시 이탈리아에서는 도시간의 이동할 때 1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고 표를 예매하시는 게 좋아요.1시 기차면 2시에 출발해도 도착시간이 괜찮을 것인가? 이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특히 로마에서는..
[이탈리아 로마 4일차] 테르미니역 근처 현지인 추천 레스토랑, 체치오/cecio (feat. 남부투어 후) 박토끼는 로마 남부투어를 끝내고 밤 9시쯤 도착했답니다. 버스에서의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속이 조금 더부룩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저녁을 건너 뛸 수는 없죠!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스테이크를 먹으러 향했어요.이 시간까지 하는 레스토랑은 몇 없기 때문에 고를수 있는 맛집이 얼마 없기도 했고요. 여기 도착하면 남부투어에서 함께했던 사람들의 얼굴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로마 레스토랑 체치오는 현지인들에게도 세계인들에게도 맛집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가야해요. 안그러면 웨이팅을 해야한답니다. 박토끼도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왔어요. 맨날 혼자 여행하는 박토끼였지만 남부투어를 하며 친해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어떻게 고향친구 세명이서 놀러왔더라고요. 저보단 어린 친구들이었기만 멋있었어요~ 용기..
[이탈리아 로마 4일차] 완전 추천하는 로마 남부투어 포지타노/ 졸리 섬 / 맘마미아 투어 솔직후기 로마 남부투어 1탄을 보면 아시겠지만 폼페이를 지나 포지타노로 향했답니다. 향하는 길에 섬 두개가 보였어요. 그 중 하나의 섬이 졸리섬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름만 그러한가했는데 정말로 안젤리나 졸리의 섬이라고 했어요. 브레드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선물해줬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안젤리나 졸리도 브레드 피트에게 다른 섬을 하나 선물해주고요. 정말 스케일이 다른 커플이죠? 지금은 누구의 소유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포지타노로 들어갈 때는 중간에 버스를 환승해야해요. 옆에는 낭떠러지기 때문에 조금 무서워요 ㅠㅠ 길도 좁아서 15인승 미니버스로 갈아탄답니다. 운전대를 돌릴 때마다 아찔해서 꼭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이때는 10월이었기 때문에 스피트보트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타고 싶은 사..
[이탈리아 로마 4일차] 완전 추천하는 로마 남부투어/폼페이/맘마미아 투어 솔직후기 진짜 너무 강력하게 추천하는 로마 남부투어 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지만 로마에 왔다면 꼭 해야할 두가지 중 하나인 로마 남부 투어에요. 나머지하나는 바티칸투어를 이야기하죠. 그 이유는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이에요. 아름다운 풍경과 건물들에는 모두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알지 못해도 그 풍경에 대한 아름다움은 감상할 수 있지요. 그러나 역사이야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화산 폭발로 인해 사라져 버린 폼페이의 이야기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의 역사와 예술이야기는 들을 수록 더 재미있고 이해가 가지 때문이에요.그런의미에서 가이드 투어를 꼭 추천한답니다. 다만 로마 남부투어의 경우 집합시간이 새벽 6시 40분정도이기 때문에 조금 이른편이에요. 그러니 전날에 일찍 주무시길 바랍니..
[이탈리아 로마 3일차] 혼자서 걸어서 보는 로마시내/콜로세움 빨리 들어가는 법/콜로세움 조명이 변한 이유/개선문/포로로마노 날씨가 흐리멍텅하니 별로 좋지 않았어요. 혹시 몰라 우비를 챙긴 게 신의 한수였답니다. 이탈리아 여행 시 작은 가방에 꼭 우비를 넣어서 다니세요. 우비를 장착하고 콜로세움을 향해 걸었답니다. 테르미니역에서 30분 이상 걸었어요. 그러나 사람들이 붐비는 트램을 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참았답니다. 소매치기 당하기도 싫었고요. 그래서 골목골목을 구글맵에 의지하며 걸었어요. 구글맵이 좋아서 잘 터지더라고요. 가끔 현재 위치가 어긋나기도 했지만 골목이 짧아서 괜찮았어요. 공원을 지나면서 콜로세움이 보이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보여요.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개인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어마어마하게 긴 줄을 보게 될 거랍니다. 이때 제게 다가와서 티켓을 파는 이탈리아 아저씨. 딱 봐도 40대 나이로..
[이탈리아 로마 여행] 테르미니역 근처 레스토랑 솔직 후기+티라미수 존맛집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근처 젤라또 집을 찾았어요. 올드브릿지라는 젤라또 가게가 바티칸 근처에 있기 때문에 다들 줄서서 먹고 있어요. 사실 맛있긴 한데 크게 기억나지 않는 맛인걸 보니 파씨가 더 맛있었나봅니다.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제 출출한 배를 달래러 출발했어요. 함께 투어를 했던 친구들과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그중 한 사람은 전날 남부투어를 하러 가서 하룻밤 자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레몬사탕을 주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박토끼는 레몬 사탕 대신 리몬첼로, 라고 하는 레몬주를 사왔지만 말이에요. 리몬첼로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식후 소화주로 마시는 술이에요~ 나중에 이탈리아에서 꼭 사야하는 기념품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도입된 지 좀 오래되었지만 가끔 너무 배고프면 브..
[이탈리아 로마 2일차]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투어/맘마미아 투어 솔직 후기 무계획으로 혼자 떠난 여행이었기 때문에 바티칸 투어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예약하진 않았었어요. 참고로 이탈리아는 바티칸투어와 남부투어를 계획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시간에 다 같이 모여 수다를 떠는데 숙소 사장님이 맘마미아 투어 가이드시더라고요. 그리고 같이 방을 쓰는 사람들이 내일 함께 투어를 갈 예정이라기에 박토끼도 합류! 다음날 7시 20분까지 집 근처에 있던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 앞에 모였어요. 각 투어를 예약한 곳마다 합류하는 장소가 다르지만 주로 여기서 모여서 가는 지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함께 모여서 지하철 티켓을 구매했답니다. 참고 TIP. 이탈리아 메트로 티켓은 메트로는 1회만 탈 수 있는데 트램으로 환승이 가능해요. 환승은 정해진 시간동안 무제한으로 가능하기 때..
[이탈리아 로마 캐리어 바퀴 수리/ 유럽여행 캐리어 고장] 테르미니역 캐리어 바퀴 수리점 / 로마 캐리어 수리점 위치+금액 처음 출발할 때부터 캐리어바퀴가 조금 수상하긴 했어요. 한 달 정도 떠나는 여행길에서 설마 괜찮겠지 아니겠지, 외면했으나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하던가요. 꼭 장기간 여행 시 떠나기 전에 캐리어바퀴를 확인해보세요. 물론 육안으로는 알 수 없으니 무거운 짐을 넣고 끌어 보셔야한답니다. 그리고 유럽여행의 경우 캐리어 킬러, 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돌길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한두 번 다녀오면 무조건 바퀴가 작살난다고 하네요.시간이 애매한데 캐리어바퀴가 수상하다는 것을 아신 분은 인천공항에서 바퀴를 수리하고 떠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브랜드에 AS를 보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면 말이에요. 사실 캐리어바퀴수리는 얼마 하지 않거든요. 개당 만원 이만원내외랍니다. 그런데 유럽에서의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