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전망대에요~
오늘은 박토끼의 베네치아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무엇을 할까, 하다가 베네치아 한인민박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전망대랍니다.
리알토 다리 근처에 있어서 그리 멀지 않았어요.
그리고 시내에서 거의 유일한 전망대이기 때문에 올라가볼만 한 것 같아요.
저는 낮에 올라갔지만 노을질때 올라가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때는 그때 나름으로 예쁠 것 같아요.
유럽 여행을 하면서 사실 백화점에 들어갈 일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나라마다, 도시마다 백화점의 느낌이 사뭇 다른 듯하네요.
오래된 전통이 느껴지면서 자유분방하면서 엔티크한 느낌도 함께 풍기고 있는 베네치아 백화점이에요.
참 재미있어요~~
약간 서커스장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다른 백화점과 달리 물건도 저렴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랍니다.
박토끼도 오? 세일도 하려나~? 하고 둘러봤다가 다시 여기는 백화점이라고 써져있는 듯한 가격표를 보고 정신차렸답니다.
백화점 전망대에 가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해요.
물론 비수기의 경우 전망대에 올라가는 계단에 설치되어있는 화면으로 예약하고 바로 올라가도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에요. 예약이 어렵지 않으니 예약을 추천 드립니다.
아래 주소의 DFS 백화점 전망대의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s://www.dfs.com/en/venice/t-fondaco-rooftop-terrace
화면에 나오는 "BOOK YOUR VISIT" 를 누르시고 "BOOK NOW" 에 들어가시면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답니다.
휴대폰으로 해도 되는 간단한 예약이에요!
숙소 사장님께서도 휴대폰으로 예약해주셨고요~
자 이제 남은 일은 풍경을 즐기는 일이겠죠~~
30분 단위 예약이긴 하지만 내려가라는 눈치를 주진 않아서 마음껏 편하게 즐기시면 된답니다.
즐거운 여행에 박토끼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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