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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여행/베네치아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1일차] 기차로 도착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수상버스티켓/롤링베니스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코스 베네치아랍니다.

물의 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정말 아름답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답니다.


도착할 즈음이 되자 기찻길 양 옆으로 물의 장관들이 펼쳐졌어요.

주변 사람들도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는지 애, 어른 상관없이 다들 일어나서 카메라를 꺼냈답니다.


게시물 가장 아래 부분에 동영상을 첨부해놓았으니 한번 보세용~ 


베네치아에 도착해서 먼저 숙소를 찾아가기 위해 카톡을 켰답니다. 역에서 걸으면 20-30분정도 소요되는데 제겐 캐리어가 있으니 버스를 타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베네치아에는 다리가 굉장히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리를 오르락 내리락하기가 힘들답니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으면 더 힘들겠죠.


역에 도착한 박토끼는 수상버스 티켓 먼저 구매했답니다. 넉넉하게 72시간권으로 구매했어요~



<베네치아 수상버스 티켓 가격>


24시간 20유로

48시간 30유로

72시간 40유로

일주일권 60유로

*만30세 미만일 경우 롤링베니스 구매시(6유로)

72시간권 22유로에 구매가능


-> 총 72시간권 28유로

(롤링베니스는 일종의 할인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발급비용이 6유로인거고요.)


수상버스 탑승시 주의사항이 있어요~

버스를 타기 전, 버스정류장에 있는 기계에 수상버스티켓을 터치 후 들어와야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럼 카드를 갖다대면 인식해요.

승차 확인을 하지 않을 시에는 벌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꼭, 잊지말고 타기 전에 인식해주세요.


여기는 모든 이동수단이 배에요. 보트거나 곤돌라, 배의 형태 차이인거죠.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이따가 차로 데리러 올게~ 라고 하지 않고 보트로 데리러 올게~ 라고 한다고 하네요.

다들 부자인가봐요!!! 세상에



이게 숙소 앞 버스정류장 풍경이라니 정말 실화일까요?



잠깐 캐리어를 덩그러니 내려놓고 여유에 잠겨봅니다.


베네치아 주의사항은 구글맵이 정확히 뜨지 않는 도시이기 때문에 종이지도를 믿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더 좋아요.


항상 치안이나 소매치기는 조심해야하지만 로마에 비해서는 훨씬 좋기 때문에 잠깐 손에서 캐리어를 놓아보았어요.

산실베스트로역이었답니다.

역에 내리니 사장님께서 픽업와 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여러가지 도움을 진짜 많이 받고 갔어요.




지금도 감탄했던 기억이 눈에 선하네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내후년에는 다시 보러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