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유럽여행 준비물/유럽여행 소매치기 방지] 유럽여행 소매치기 하나도 안털리게 도와준, 다이소 아이템 2탄(소매치기썰)

안녕하세요~~ 박토끼입니다

다이소 소매치기 방지 아이템 2탄입니다!

아이템 설명이 앞서 왜 이렇게 겁을 주나요? 유럽도 사람 사는데 아닌가요???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먼저 한숨을 푹~~~~~ 쉬고 설명을 시작할게요 ㅠㅠ

물론 유럽 또한 다국적 민족이 사는 곳이며 거주민들이 살아가는 곳이지만 거기서 많은 인류애와

사랑과 각종 도움들을 받아 사랑이 정말 충만해져서 돌아왔지만 그건 각자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고

조심을 했기 때문에 사랑을 듬뿍 담아 돌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간혹 한 나라가 아무리 좋아도 떠나는 마지막 날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그 나라의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나는 사람도 봤었거든요ㅠㅠ 우리 좋은 기억만 간직 하도록 해용~~~

먼저, 가이드 선생님께 들었던 이탈리아 로마 소매치기썰!

사실 그곳에 사시는 분들, 특히 소매치기 분들은 딱 보면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별해낸다고 해요.

그렇기에 가이드 선생님의 친구분은 안일한 생각으로.... 로마 떼르미니역 근처를....아무런 스트랩도 달지 않고

아이폰X를 들고 털레털레 걸었다고 합니다...

벌써 심장이 벌렁벌렁 하쥬???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흑인이 그 아이폰을 낚아채 겁나 뛰는 겁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이폰, 얼마나 피같은 아이폰이겠어요~~~ 쌤 친구분도 함께 뒤따라 뜁니다....

그런데 쌤 친구분도 평범한 분이 아니었던 거에요... 무려 체대나오신 가이드분이셨던거죠.

200미터간의 추격전 끝에 쌤 친구분은 그 흑인을 잡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한끝에 아이폰을 뺐는 것도 성공하는데!!!!

이 흑인이 벌떡 일어나더니 당신때문에 내 옷이 망가졌다며, 몸싸움하는데 옷자락이 늘어졌나봐용

3유로라도 내놓으라고 하는데 순간 무서워져 3유로를 주고왔다는 후문이 ㅠㅠㅠㅠㅠ 

뿐만 아니라 파리에서 집 앞 슈퍼를 다녀오니 지갑이 사라졌다는 언니도 봤구요,,,

로마 지하철에서 표적이 되어 여자아이들 3명이 고군분투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답니다. 당사자들에게요!!!

이전엔 딱봐도 소매치기구나 조심해야지, 하는 행색이었다면 지금은 소매치기도 구찌 프라다 들고 다니기 때문에

우리는 알아볼 수 없답니다ㅠㅠ 그러니 조심 또 조심!!!! 

서론이 길었네용

자~ 다시 다이소 소매치기 방지 추천템 갑니다~~~

1. 다이소 자전거 자물쇠

▷ 금액 : 5,000원 (더 얇은건 3,000원짜리도 있음)

▷ 사용도 : ★★★★★ 별이 다섯개~~~

   유럽여행이나 기타 다른 여행에서 기차나 지하철을 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도 소매치기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캐리어인 척 하고 캐리어를 끌고 내린다고 해요.

정말 캐리어를 통째로 잃어버리는 거죠ㅠㅠ 짐칸이나 지하철 봉에 귀찮더라도 꽁꽁 묶어 놓으셔요!

기차에서도 도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파리로 넘어가는 기차에서 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신 외국인 아주머니께서 두눈으로 짐을 잘 살피라고 Be careful! 을 여러번 외쳤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죠ㅠㅠ 그땐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밖에.... 다음에 여행가게되면

그렇게 도움주신 분들에게 선물할 작은 것들을 사가야겠어요~~~

2. 다이소 자물쇠

▷ 금액 : 5,000원

▷ 사용도 : ★★★★★ 별이 다섯개~~~

   박토끼의 캐리어에 자물쇠가 없기 때문에 캐리어를 잠그는 용도로 썼답니다~~ 호스텔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물함의 자물쇠로 쓰기도 해요~ 모든 사물함에 자물쇠가있는건 아니기에 혹시나 하여 하나 챙겨가세요! 호스텔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이 자유로워서 누가 가져간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

3. 다이소 휴대폰 링

▷ 금액 : 2,000원

▷ 사용도 : ★★★★★ 별이 다섯개~~~

   지갑뿐만 아니라 휴대폰 날치기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휴대폰링은 기본중에 기본이랍니다

   휴대폰링에 스트랩까지 연결하면 천하무적이죠~~

   휴대폰 링을 부착한다음, 휴대폰 고리 부분에 아래 사진에 나오는 스트랩줄을 걸어주세요!

   그 후 스트랩에있는 고리거는 부분은 휴대폰링에 걸어주면 둥글게 스트랩이 생긴답니다.

  그 스트랩을 팔찌처럼 끼고 다닌다면 한결 안심이겠죠??

물론 그렇다고해도 정신 바짝 차리고 다니셔야 해용~~~

4. 손목 스트랩

▷ 금액 : 1,000원(수량은 사용할 것보다 여유있게~ 박토끼는 4개 구매!)

▷ 사용도 : ★★★★★ 별이 다섯개~~~

   휴대폰에도 걸고!

지갑과 가방도 같이 연결해놓고!

셀카봉에도 걸었답니다!

셀카봉째로 날치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ㅠㅠ(내 소중한 아이폰...)

거기에 여분으로 하나 더!

여분으로 하나 안가져갔으면 큰일날뻔했어요~~

미리 스트랩에 익숙해지겠다고 한달전부터 스트랩 대롱대롱하고 다녔더니

이탈리아에서 똑!!! 끊어진거에요ㅠㅠ 여분으로 하나 안챙겼다면 큰일날뻔했어요ㅠㅠ 정말 심멎...

5. 다이소 옷핀

▷ 금액 : 1,000원

▷ 사용도 : ★★★★★ 별이 다섯개~~~

   소매치기분들은 정말 경력이 몇십년차분들도 많기 때문에 마술쇼와 같다고 하죠

정말 신들린 손기술! 지퍼가 열리는지도 모르게 가방을 다 털어간다고해요

옷핀은 열리는 지퍼 양옆에 꽂아놓고 귀찮더라도 옷핀을 꽂았다가 풀었다가 해서 지갑을 꺼내야한답니다

덕분에 3대 소매치기 도시라는 파리와 로마에서도 십원한푼 털리지 않았죠!!! 후후

 

6. 여행용 힙색(복대)

▷ 금액 : 3,000원

▷ 사용도 : ★★★★★ 별이 다섯개~~~

  소매치기가 노리는 것은 여러분의 지갑만이 아닙니다!

휴대폰!!!! 그리고??? 여권!!!!!

우리나라 여권은 굉장히 많은 나라를 갈 수 있다고 해요ㅠㅠ 초록색 여권이 좋다는 것은

외국인들도 잘 아는 사실일터... 그래서 지하철이나 기차로 이동할 때 이 힙색에다가 여권과 큰 단위의 지폐를

넣었답니다

작아보이지만 여권을 넣어보았더니 잘 들어가죠?? 오히려 넉넉한 느낌이에용

이 이외에도 장기간여행시 손톱깎이도 필요하기도 해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이소 소매치기 방지템을 포스팅해보았답니다.

여러분도 박토끼처럼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말고 아무것도 소매치기 당하지 않고

인류애만을 만끽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랄게요~~~

다음 포스팅은 나라별 숙소 포스팅 예정이에요~~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프랑스 등 한인민박 및 호스텔 솔직후기로 우리 다시 만나요~~~